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연수지역 정가 아동학대 ‘뒷북’ 처방… “재발방지 온힘”

보육교사 자격요건 강화 등 후속대책 발표

인천 연수구지역 시·구의원들이 최근 발생한 송도 킨젤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19일 관련자의 엄중한 처벌과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시·구의원들은 2015년 1월8일 관내지역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연수구민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자의 처벌과 후속대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놓은 후속대책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함께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지휘감독을 철저히 할 것 ▲피해자들에 대한 상처 치유를 위해 장기간의 상담·심리 치료와 현 원생들이 어린이집 정지에 따라 향후 원하는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 ▲어린이집 CCTV의 전면설치 의무화 검토 ▲어린이집 보육 교사의 정기적인 교육과 자격 요건(인성, 적성 등) 강화 등이다.

한 의원은 “아동들이 인권과 권리를 존중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각종 직무감사 및 업무보고 시 어린이집 관련대책 등을 엄밀히 따져보고 문제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