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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시동

남구-SMC개발, 용지매매계약 체결… 의료복합개발 등 ‘탄력’

 

남구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 13일 SMC개발과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 내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오익환 SMC개발 대표를 비롯한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홍일표 국회의원, 허종식 새정치민주연합 남구갑지역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는 도시개발1구역 복합개발시행자인 SMC개발이 남구에 선수금 용지조성 사업비를 지급하고, 구는 사업대상 토지를 매입해 SMC개발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세권에 위치하게 될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의 개발면적은 2만4천440㎡(지하 7층, 지상 44층)로, 용지매매계약 규모는 1천50억원이다.

의료복합개발 사업비로는 약 5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이며, 의료복합타운에는 여성전문병원, 레지던트호텔, 상업,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남구 관계자는 “침체됐던 구도심의 생활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최첨단 의료시설 확충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1934년 건립으로 노후된 주안초등학교를 이전해 재배치함으로서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개발사업은 구의 재정적 부담없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 지방정부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기존 재개발 사업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개발로 인해 6천700억원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1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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