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는 26일 전남 완도군의회에서 201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4개 도서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11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협의에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여건이 어려운 섬 주민의 생계안정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국민 여객선운임 지원’을 위해 발의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올해 안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섬 지역 어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어업지도선의 운영비와 노후선박 대체건조비에 대한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기 협의회장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타 도시지역과 비교하여 생활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점을 고려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해소하여 다양한 정책개발과 건의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