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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키보스 ‘우승 외침’ 봄 깨웠다

엘리트 국제부문 1시간03분17초 기록…코제 제쳐
엘리트 국내 남녀부 김영진-김성은 각각 정상 등극

 

마라톤 강국인 케나의 신예 마라토너 로니 킵코에 키보스(Ronny Kipkoech Kiboss)가 ‘2015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엘리트 국제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키보스는 지난 달 28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수원시내 21.0975㎞ 구간을 달리는 대회 엘리트 국제부문에서 1시간03분17초의 기록으로 같은 케냐의 매듀 코제(Mathew Kosgei·1시간04분10초)와 탄자니아의 파비안 넬슨 슐(Fabian Nelson Sulle·1시간04분41초)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엘리트 국내부문 남자부에서는 김영진(삼성전자)이 막판까지 경합을 펼친 끝에 1시간05분2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김지호(고양시청·1시간05분29)를 1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국제부문 4위에도 입상했다. 엘리트 국내부문 남자부 3위는 1시간05분32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성지훈(고양시청)이 차지했다.

엘리트 국내부문 여자부에서는 김성은(삼성전자)이 1시간13분27초로 오달님(부천시청·1시간14분40초)과 이숙정(삼성전자·1시간14분48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엘리트 국내부문 단체전 남자부에서는 김영진, 이영욱, 김민이 팀을 이룬 삼성전자가 3시간16분37초로 국민체육진흥공단(3시간20분28초)과 충북 옥천군청(3시간23분33초)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단체전 여자부에서도 김성은, 이숙정, 염고은이 한 팀을 이룬 삼성전자가 3시간43분20초로 부천시청(3시간55분11초)과 경기도청(3시간55분24초)을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엘리트 국내 남녀부 단체전 우승을 이끈 삼성전자 고정원 코치와 김용복 코치는 각각 남녀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동호인부 경기인 마스터스부문 하프마라톤 남자부에서는 장성연이 1시간09분24초로 김보건(1시간09분24초)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칩 기록 확인 결과 0.224초 앞서 1위에 올랐고 양동진(1시간10분54초)은 3위에 입상했으며 마스터스 하프마라톤 여자부에서는 정순연이 1시간17분55초로 이경화(1시간26분03초)와 이금복(1시간26분42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한편 마스터스 10㎞ 남자부에서는 브라이언 매닝(미국)이 33분04초로 유진홍(33분08초)과 이재식(33분17초)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류승화가 38분12초로 황순옥(40분00초)과 윤선미(40분41초)을 따돌리고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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