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12일 구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159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격자 심사를 거쳐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018년 3월18일까지 3년간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지역사회복지’라는 새로운 미션과 복지공동체, 지역공동체, 나눔공동체라는 3가지 비전을 목표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01년 6월15일 개관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과 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안동 지역의 중추적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