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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피해자케어’부천소사署 첫 시행

최근 부천소사경찰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CVC(Customized Victim Care, 맞춤형 피해자 케어)를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일선 경찰서에서 시행되고 있는 4대악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은 사실상 성·가정·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후관리 절차와 관련, 분야별로 산재돼 있고, 연령과 성별, 심리상태 등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사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보다 체감적이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맞춤형피해자 케어는 정서적·신체적 여건과 가정환경이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각 전문 분야별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피해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보호를 함으로써 피해자 스스로가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소사서는 이를 위해 서울신학대 및 부천 예술인총연합회, 병원, 청소년폭력상담소 등 부천지역 14개 전문단체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오는 5월까지 분야별 피해자에 맞는 맞춤형 보호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사서 김태곤 여성청소년과장은 “이 ‘맞춤형피해자 케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각 전문단체들과 연계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상당한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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