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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봄철 안전한 자전거 나들이를 위하여

 

겨우내 쌀쌀한 기운을 따뜻한 봄바람이 밀어내고 있는 요즘 집안에 넣어두었던 자전거를 꺼내 시원스럽게 막 피어난 봄 꽃들 사이를 달려보고 픈 것이 자전거 매니아들의 심정일 것이다.

자전거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운동이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자전거길 이용자가 부쩍 늘어난 만큼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한해 동안 자전거가 가해자로 처리되었던 교통사고는 총 4천249건으로 이 중 사망자수는 101명, 부상자는 4천47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자전거 사고의 예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자전거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행자를 충격할 때는 ‘차’대 ‘사람’으로 사고처리 됨을 주의해야 한다.

둘째 자전거를 탈때는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자전거의 속도는 평균20 ㎞내외로 절대 느린속도가 아니며 느린 속도라 하더라도 넘어지거나 부딪칠 때의 충격이 몸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이에 안전모와 관절 보호대 등은 꼭 착용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야 한다.

셋째 자전거도 외출전에 점검은 필수 사항이다. 아무리 값비싼 자전거라도 겨울에 오래도록 방치되어 있었다면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오랫만에 라이딩을 즐기는 것이라면 근처 자전거 전문점에서 점검을 받아보도록 하자.

넷째 자전거도 운전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며 과도한 DMB시청이나 음악 감상 등을 자제해야 한다. 이어폰을 꽂게되면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어 상황판단 능력이 흐려지고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 또는 사물에 대하여 인지를 못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수 있다. 특히 DMB 시청은 전방주시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올 봄에는 많은 분들이 자전거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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