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다산목민대상에 처음 응모해 ‘본상’(국회안전행정위원장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자신을 다스리고)’, ‘봉공(奉公 공을 받들며)’,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하는)’ 정신을 지방행정에 구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천시는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담은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비전으로 사람·문화·경제가 상호 연관성을 갖는 선순환 구조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환경 조성을 위해 눈에 띄는 청렴도 향상을 이뤄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전국 최초 ‘청소년 법률 지원센터’ 운영, ‘생활임금조례’ 제정 등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하철 7호선 연장개통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