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학산문화원이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연극과 영화·인문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활동의 지원을 받는다.
남구학산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서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 사업’과 ‘어르신동아리 지원 사업’ 등 총 2개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연극 ‘학산실버 마당예술단의 숭의동 109번지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어르신 문화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를 매개로 삶과 지혜를 나누며 마을의 문화사랑방을 만드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