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직도 겸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의 논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인물을 코치진에 합류시키는 것보다 손발을 맞췄던 신태용 감독을 쓰면 양팀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고 올림픽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을 광범위하게 파악할 수 있어 향후 국가대표팀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 코치는 6월 11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라오스와 미얀마의 월드컵 예선 경기도 현지에서 분석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