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정치인과 공무원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통합준비위원 구성시 문체부 소속 공무원과 정치인은 고려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7일 개정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통합준비위원회를 꾸릴 예정인 문체부는 ▲문체부장관이 3명 추천하는 것을 비롯해 ▲대한체육회가 사무총장 포함해 3인 추천 ▲국민생활체육회가 사무총장 포함해 3인 추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인 추천 등 총 1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