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출판부는 조선 숙종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지도인 `동여비고' 등 국보급 희귀 고전 9권을 영인본으로 완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완간된 고전은 동여비고를 비롯, 세조 7년에 석가모니의 분신 사리가 발견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간행된 `능엄경' 권 1-5권, 부처님의 전기를 다룬 `월인석보' 권 4권, 인도 승려가 번역한 경전인 `장수경언해', 조선초에 간행된 중국어 학습서 `노걸대' 등이다.
이번에 완간된 고전들은 모두 국내 유일 희귀본으로서 앞으로 역사지리나 고전 문학 등 관련 학문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 소장가 등의 협조를 받아 완간된 이 고전들은 영인본과 해제(소개, 설명, 해설), 색인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출판부측은 설명했다.
경북대 이호철 출판부장은 "4년여간의 노력끝에 희귀본 9권을 발굴, 완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책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