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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교 선현들 학덕 기리기 2566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

인천시 향교는 11일 대성전에서 공자를 추모하고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공기 2566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지역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 초헌관(박우섭 남구청장)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파례’로 시작됐다.

이어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으로 진행됐다. 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유교 제래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진성 전교는 “지역 문화재인 인천 향교가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향교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공자의 사망일인 5월11일과 탄신일인 9월28일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을 말한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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