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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골든타임, 올바른 112신고가 좌우

 

보통 일반 시민들의 경우 평소 112긴급전화에 대한 중요의식 및 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긴급시고 시 허둥지둥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국민 대다수가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번호임에도 불구하고 신고요령을 잘 알지 못하고, ‘무조건 위치추적해서 와라.’는 식의 막무가내 출동 요청 전화가 많아 정확한 장소 확인이 어려워 현장대응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신속한 경찰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12신고요령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먼저 구체적이고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사건장소를 잘 모를 경우 주변의 도로 표지판, 건물명, 간판 상호명, 전봇대 관리번호 등 최대한 위치정보를 설명하여 경찰관이 더 빠르게 위치를 추적하게 할 수 있다. 전봇대 관리번호는 맨위 두줄 ‘1234A567’과 같은 형식으로 숫자 4자리, 영문 1자리, 숫자 3자리 순으로 모두 8글자로 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물론, 범죄에 따라 대응 방법도 차이가 있으나 피해상황 및 피해자 상태 등 현재 상황을 알려줄 경우 경찰에서 119 등 유관기관에 통보 등 사후 조치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가해자가 있는 경우에는 누구인지 신원을 알리고, 모르는 경우 특정 지을 수 있는 인상착의, 흉기휴대여부, 도주방향 등을 알려주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최근에는 원터치 SOS, SMS 문자신고, 112신고 앱 등 112신고 매체 또한 다양해져 납치 감금, 지하철 성범죄 등 전화통화가 불가능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누구나 급박한 범죄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신고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긴급한 범죄 상황에서 정확한 단 한번의 신고는 생사를 판가름하는 등 골든타임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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