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길 옹진군수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1일 명예교사로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강연에 나선 조윤길 군수는 이날 영흥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스승의 은혜와 어버이의 사랑, 행복을 꿈꾸는 미래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임금과 스승, 아버지(부모)는 한 몸과 똑같이 소중한 존재인 만큼 하늘과 같은 스승의 은혜와 바다 같은 어버이의 사랑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스승과 부모님을 잘 섬기는 효(孝)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주기를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늘은 부모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과연 나의 행동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렸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일 명예교사로 나선 조 군수는 “효는 모든 인간행동의 근원으로 결국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기본이 효이고 모든 인간교육도 효 교육에서부터 이뤄진다면 우리사회는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조윤길 군수의 1일 명예교사 강연은 오는 20일 덕적도, 22일 연평도에서, 6월 초에는 서해5도 지역의 대청·백령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