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19일 오전 정석학술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고려인 모국방문 기념 ‘민족 정체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모국을 방문중인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학생 23인과 함께 민족 교육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고려인의 일상생활 속 정체성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연다.
이번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생 모국 방문 일정은 지난 9일 천안 독립기념관 견학으로 시작해 19일까지 이어지며 출국 전 마지막 날 인하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영순 교수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것은 한국 사회가 지속 가능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재외동포의 힘으로 세워진 인하대학교의 책무다”라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