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는 인천중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하면서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중·동구·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달려온 지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특히 중부서 관내는 3개의 행정기관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위치하고 있고,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관할하고 있어 군사적·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며 아울러서 인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이 위치하고 있어 연 100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치안의 질이 곧 삶의 질을 결정하고 안전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욕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지역 주민이 경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 ‘범죄의 예방과 검거’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고 사회 공공의 법질서를 바로 세움으로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우선적으로 국민의 비상벨인 112신고 시 현장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총력대응체제에 박차를 가하고 현 정부 국정과제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과 비정상의 정상화, 쾌적하고 안전한 근린치안확보 등 기초치안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역량을 결집해 왔다.
또한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적인 불안상태를 최소화 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범죄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중부경찰서 관내는 인천항과 연결되는 화물운송업체의 대형화물차량이 통행이 많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을 위한 대형공사현장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지도단속과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를 전개한 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 19.6%, 부상 20.2%가 감소했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또한 제로화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현 정부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만남순찰’을 실시하는 등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을 강화한 결과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분에서 경찰청에서 설정한 목표치를 100%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주민을 위한 치안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생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축하문자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우리 경찰도 주민들을 떠나서는 존재 의미가 없기에 중부경찰은 상식을 기초로 기본과 원칙에 근거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깨끗하고, 유능함과 당당함을 겸비한 의연한 경찰이 되기 위해 중부경찰서 전 직원들이 하나 되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