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가뭄대책 사업에 예비비 3억5천만 원을 긴급 편성, 지원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한해 대책 사업비로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중 두 차례에 걸쳐 가뭄재해 대책 사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기상이변 등으로 현재까지 강우량(85㎜)이 예년의 약 50% 수준이고 기상청 장기예보는 가뭄이 당분간 지속될 확률이 높아 향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비비 3억5천만 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해 백령면, 대청면, 북도면, 덕적면의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용 관정 개발 등 가뭄대책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인천시에 요청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 교부금 등이 조속히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