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와 남부경찰서가 함께 손을 잡고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남부경찰서와 지역사회 발전 및 치안안정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다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주민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정보교류, 교육 ▲노점상 불법행위 지도 단속 ▲불법광고물 정비 및 지도 단속 업무 협력 ▲불법주정차 단속 상호 협력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 업무 협력 등 총 18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행정과 치안행정의 경계를 넘어 복합행정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다갈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