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어온 가뭄으로 물 부족현상이 심각하여 중부지역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식수를 비롯한 농작물재배에 커다란 지장을 초래한다. 저수지와 지하수의 물 공급은 가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별도의 대안을 마련해 가야할 것이다. 필요한 물 공급에 장기계획을 추진해가야 할 때다. 지구온난화현상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하여 바닷물을 이용 등 다양한 방안모색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물 부족상태는 심각하다. 전 세계 153개 국가 중에서 129위로 물이 부족한 나라임을 인식하여 장기적으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가야 한다. 담수의 경우 0.8%에 불과하므로 수질개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개발을 서둘러가야 할 때다.
요즈음 가뭄이 지속되면서 인천과 경기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저수지와 강의 수위가 내려가 말라붙어 논밭에 물 공급은 고사하고 먹을 물도 부족한 실정이다. 물 부족으로 인해 겪고 있는 고충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들은 물 절약 정신을 함양하여 필요 이상으로 물을 낭비하는 일을 줄여 가야한다. 가정과 공공기관에서 물 낭비를 방지하고 절약해서 사용해가는 운동을 전개할 때다.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지하수나 계곡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인천 도서지역과 경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식수난이 확산되어가고 있다. 물 부족지역을 우선적으로 수자원 확충과 효율적 물 관리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장마가 이달 하순으로 예보되어 당분간 식수난을 겪는 지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가평군은 지난달 말부터 매일 청평면 호명리 중박골과 오류동 등 7개 마을에 급수차량을 동원하여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도 6개면에 식수가 고갈되어 제한급수를 실시한다. 지난달에는 1.8ℓ짜리 병 입 수돗물 2만3천개를 공급하였다. 옹진군은 지난해 강수량이 432㎜로 전국 평균의 36.8%에 그쳤으며 올해도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주민들이 생활용수가 부족하여 하루라도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해가기 바란다. 가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물 부족 사태해결을 위해서 해당지자체는 긴급예산을 투입하여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할 때다. 풍부한 양질의 물 공급은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절실하다. 미래에 대비한 물 부족해결을 위한 풍부한 용수공급의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히 대비해 가야한다. 장기적으로는 바닷물의 식용 수 전환을 위한 대책도 철저하게 수립해가야 할 때다. 풍부한 바닷물을 민물로 전환하여 부족한 물 공급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