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주민불안 해소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종합비상대책을 수립,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보건소는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운영 및 메르스 임시 진료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병원과 연계해 음압시설 2실, 격리병실 18실을 확보했다. 또 의료기관이 주 감염경로로 밝혀짐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자 방문 시 진료방법 및 의료진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 진료 실태를 파악 완료했으며 지난 3일 관내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법 및 신고 안내 등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연수경찰서, 의사회, 약사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