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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경찰 70주년에 맞는 호국보훈의 달

 

우리나라의 경찰의 역사는 크게 경무부, 치안국, 치안본부, 경찰청 시대로 나눠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45년 8월15일 광복 직후,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스스로 조국 치안을 담당할 경찰조직 창설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그해 10월21일 미군정청 산하에 경무국이 창설됨에 따라 이날을 ‘경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2015년은 경찰 7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 역시 경찰 70주년에 맞이하는 특별한 달이기도 하다.

사전적으로 ‘호국(護國)’은 ‘나라를 지킨다’는 뜻이고, ‘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한다’ 뜻이다. 결국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여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는 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어떨까? 각 지역 현충원을 방문하거나, 바쁘다면 ‘국가보훈처 사이트’ 접속해 사이버추모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순직 경찰 추모관 사이트(http://www.police. go.kr/plaza/memoreal.main)에 접속하면 추모의 글을 작성할 뿐만 아니라, 순직경찰관을 찾을 수 있고 헌화, 분향까지도 할 수 있다.

경찰은 매년 20명씩 순직을 하고 있다. 차량 단속 중 차량에 치여 순직하는 사고 ,가정폭력 현장에서 피의자를 설득 제지하다가 피의자가 쏜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순직하는 사고, 음주운전차에 치여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순직한 사고 등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올해는 경찰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는 마음이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할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면서 순국경찰의 얼을 기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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