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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올바른 112신고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자

 

급변하는 치안현장 속에서 ‘안전한 사회 구현’은 국민행복과 직결되는 최우선의 과제이며, 우리 경찰이 최고로 삼아야할 기본 가치다. 이에 따라 국민은 절박한 위험상황에서 112를 통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며, 경찰은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범죄를 예방하거나 제압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갖고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마지노선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며, 심장마비는 4분, 중증외상환자는 1시간이 골든타임이다. 범죄예방의 골든타임은 3분으로 112신고 3분이내 도착은 우리 경찰의 지향점이다.

범죄예방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범죄와 같은 긴급상황에서 신속히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 도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112신고 방법이 중요하다. 우선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잘 알지 못하면 주변의 큰 건물, 간판명,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 전봇대 관리번호, 도로표지판, 지하철 안에서는 비상인터폰 상단에 차량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또한 휴대전화기 내 Wi-Fi와 GPS를 켜 놓으면 좋다, 배터리가 소모된다는 이유로 작동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Wi-Fi는 50m 내외 GPS는 20m 내외에서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긴급상황에서 112로 전화를 걸기만 해도 위치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그 다음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신고 시 피해상황과 피해자 상태, 범인의 흉기 소지 여부, 범인의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알려주면 된다.

이렇듯 올바른 112 신고문화 정착으로 국민의 비상벨인 112가 안전 치안의 초석이 되기 바라며, 이러한 올바른 신고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경찰력 낭비의 주범인 허위신고를 하지 않는 시민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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