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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지하철 범죄 이제 그만

 

서울지하철경찰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경찰에 접수된 지하철 내 범죄 신고는 총 6천759건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고 해가 갈수록 그 범죄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성범죄 신고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절도, 폭력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 범죄의 방지를 위해 경찰에서도 인력을 증가시키고 범인검거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하철이 워낙 많은 노선 연장구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하철 범죄 중 가장 많은 성추행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자인 여성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대처가 필수적이다. 많은 여성들이 성추행을 당하고도 피하거나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본적이 있는데 범죄 방지를 위해 재빨리 경찰에 신고하거나 큰소리를 내어 불쾌감을 표시하는 방법을 취해야 범죄자들의 계속되는 범죄행위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지하철에는 많은 소매치기 범들이 승객들의 소지품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는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지하철 범죄의 신고가 지하철 콜센터와 지하철보안관, 또 경찰에 동시 접수가 된다고 한다. 지하철 범죄의 특성상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진다면 범인검거와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외국의 지하철과 같이 지하철 객차 안에 CCTV가 설치된다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지하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스스로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범죄예방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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