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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메르스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나라 전체가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학교는 임시 휴교를 하고, 공공장소 등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던 장소들의 유동인구도 감소할 만큼 온 나라가 비상이다.

메르스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37.5도 이상의 발열이다. 잠복기가 지나면 고열과 함께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해 몸살이나 감기로 착각할 우려가 있다.

사망자가 발생하고 감염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메르스 감염은 병원 내 감염으로 국한되어 있지만 자칫 잘못할 경우 지역사회로 퍼져 나갈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우선,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세정제 등을 이용해 손을 꼼꼼히 닦아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 또한 메르스 예방법 중의 하나이다.

메르스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감염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우려보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메르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혹시라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문제없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경찰에서도 메르스 관련 신고출동 시 적극적으로 대처와 협조할 것이며 유언비어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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