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동춘터널 및 동춘교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주·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동춘터널 및 동춘교는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중간에 있는 위치하고 있다.
사업대상지인 동춘터널 및 동춘교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 전 개통한 송도국제도시 진입도로의 한 구간으로서 청량터널과 송도2교 사이에 있다.
특히 동춘터널 상부는 청량산과 봉재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및 둘레길이 조성돼 산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여기에는 송도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서해낙조,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사진가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에 구는 이곳을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부각시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장소적 가치를 재조명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