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을 영화의 주무대인 연평도 주민들에게 상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13일 누적관객수 470만명을 넘어선 ‘연평해전’은 연평도 주민과 군부대 장병들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뜻을 영화 홍보대행사 ‘하늘’측에 전달했다.
이에 하늘측은 “연평도 영화상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제작사·배급사와 협의해 영화상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연평도에는 주민과 군부대 장병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볼 수 없는 실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