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여름철 전력난 극복을 위해 오는 8월 28일까지 에너지사용제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중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비전기식 26℃), 민간부문에서는 냉방기 가동시 피크시간대(10~12시, 14~17시)에 실내온도 26℃이상 유지 및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금지 등에 대해 집중 홍보·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에너지 사용제한 점검반을 편성해 출입문을 열어놓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개문(開門) 냉방영업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
이번 에너지사용제한 위반 시 1회는 경고조치, 2회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위반횟수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