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인터넷, 방송, 신문 등을 통해 무섭고 끔찍한 교통사고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나는 아닐 것이다’라고 넘겨버리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냥 주위에서 일어나는 흔한 사고로 생각하지만, 그 상황이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에게 일어난 사고라면 어떨까?
운전을 하다보면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자주 볼 수 있다. 기초질서·교통법규 지키기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남이 지키지 않으면 비난을 하지만, 자신이 지키지 않는 것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
또한 자신의 그러한 행위에 대해 관대하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라는 의식이 ‘법질서 지키기’보다 앞서는 것 같은 현실이다. 그러한 의식으로 인해 사소한 교통위반을 하고 그 위반이 대형참사로 이어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교통사고는 교통법규 위반에서 발생한다. 왜 위반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한 ‘나쁜 운전습관’ 때문이다. 너도나도 먼저가려고 하는 조급증 때문에 위반을 하게 되고 그러한 위반이 또 다른 위반을 하게 만들어 자꾸 위반하게 되는 나쁜 운전습관이 생기는 것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하루평균 13명의 고귀한 생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우리경찰은 교통질서확립과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자 교통위반자 계도 및 단속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의 계도와 단속이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 스스로가 교통법규 지키기를 위한 의식개혁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추고, 나쁜 운전습관을 좋은 운전습관으로 고친다면 경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어린 꿈나무들에게 교통사망사고 없는 그로인하여 거리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