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운영하는 ‘인하 서머스쿨’이 한국 문화와 역사, 경제, 공학 등의 세계화 교육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머스쿨은 27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3주간 실시되며, 여기에는 미국 워싱턴대학 등 17개국 66개 대학에서 총 327명이 참가한다.
서머스쿨에 참가하는 외국인 대학생들은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미래공학기술 과목 및 한국어 수업 등을 통해 1인당 총 5학점까지 이수하게 되며, 인하대에서 취득한 학점은 소속 대학에서 모두 인정받는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강화도 초지진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역사 유적지뿐만 아니라 송도 국제도시, 인천시립박물관 등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고, 한복 체험과 떡 만들기, K-Pop 댄스 등 다양한 한국문화강좌를 새롭게 도입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