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송도2동주민자치센터에서 송도 보건지소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식은 관내 고등학생들이 진로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학창시절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송도보건지소는 3개월간 장소를 제공하고 송도1·2동 주민자치센터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송고와 해송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생은 바리스타체험과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고1·2 지원 학생들 중 교장이 추천하는 10명의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송도1·2동 주민자치 센터가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연수구 이강구(송도1·2·3동) 의원은 “교육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