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가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27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2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 남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안’을 가결 처리했다. 조례안은 여성발전기본법이 지난 7월1일부터 양성평등기본법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여성의 관심과 세심함을 도시공간과 지역개발과정에 반영하고 개선해 남구의 지역가치와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