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생들이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매년 주최하는 경진대회로 학생들에게 과학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됐다.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2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은 이번 대회에 18개 작품을 출품한 결과, 인천공항고 임현정 학생이 ‘회전식 재봉틀 노루발’로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특상 4개와 우수상 4개, 장려상 9개를 수상해 인천발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도 특상 1개, 우수상 4개를 수상했다.
앞서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4월에 전국대회에 출품할 18개의 작품을 선정한 후 지역의 변리사와 전문가들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작품별로 5회 이상의 작품 보완 컨설팅을 실시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