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는 민간이 사업을 발굴해 주택기금에 공동투자를 제안한 기업형 임대리츠 1차 사업으로, 양질의 주거생활과 거주기간을 보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사업이다.
뉴스테이는 인천 도화지구를 비롯해 서울 신당동·대림동, 수원 권선동 등 총 4개 사업장에서 총 5천500여가구를 공급한다.
인천 도화지구의 ‘e편한세상 도화’는 국토교통부와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출자해 2018년 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도화’는 도화지구 5블록 뉴스테이 932가구와 6-1블록 뉴스테이 1천173가구, 6-2블록 공공임대 548가구 등 총 2천653가구로,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규모다. 〈조감도 참조〉
임대료는 평형 별로 보증금 5천~6천500만원에 월 43~55만원 수준이다.
임대료는 정부에서 정한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반경 5㎞ 이내,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의 임대료 평균을 적용해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된다.
8년까지 퇴거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해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며, 중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임대료 반환보증이 의무화돼 보증금 미반환 걱정이 없다. 또 현 시세를 기준으로 2년 뒤 입주할 아파트의 임대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낮은 임대료에도 새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다.
이밖에도 월세세액공제, 전환보증금제도 등을 활용하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시공은 물론 운영과 시설관리, A/S까지도 대림산업에서 직접하고, 보육·교육·청소서비스 등 입주민 대상 토털 주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더욱이 입주자격에 제한요건이 없어 주택소유 유무, 소득수준 제한, 청약통장 사용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입주 희망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천도화도시개발구역에서 1군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직접 짓고 관리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주변과 비슷한 임대료에도 경쟁력 있는 입주민 대상 서비스와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면 충분히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