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백화점 중동점은 지난 21일~27일 10층 롯데갤러리에서 ‘L-Auction’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매 이벤트는 서면경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로 부터 호응받고 있다.
또한 현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상상품을 최대 50%이상 할인된 금액을 시작가로 제시해 그 품목에 대한 관심과 경쟁도 예상된다.
진도, 동우, 태림, 우바 등 모피 대표 브랜드에서 200만원에서 280만원에 시작가를 제시하여 고가의 모피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써 고가의 모피 구매를 망설였던 여성 고객들의 절호의 쇼핑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몽벨, 빈폴아웃도어, 라푸마, 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스포츠화도 시작가 5천원에 마련되는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이 상상하지 못한 금액에 준비됐다.
이 외에도 스타리온 전기렌지, 다우닝 3인 소파, 본톤 4인 식탁세트, 홈패션 인기 브랜드들의 이불세트, 그리고 주부들의 로망 휘슬러 압력솥도 이번 경매 이벤트에 마련된다.
백화점 내에 명품 경매가 아닌 실생활 속 꼭 필요한 상품들을 경매로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가격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서면경매라는 타이틀로 이벤트 종료 후 낙찰자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긴장 아닌 긴장감으로 기다림으로써 이벤트의 재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관계자는 “이번 경매 이벤트가 예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며 “영업팀의 파트리더와 플로어장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k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