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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 U-23 배구대표팀, 이란에 1-3 역전패

정지석 16점·김인혁 13점 분전
A조 예선 1·2차전서 모두 패배

한국 남자배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2015 세계 남자 U-23 배구선수권대회 1, 2차전에서 내리 패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아스리홀에서 열린 A조 예선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2-25 17-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쿠바에 0-3으로 무릎을 꿇은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13-11로 리드한 후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해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 초반 김성민과 김인혁의 공격이 이란 블로킹에 막히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란은 3세트 속공으로 한국을 흔들었고 블로킹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4세트에서 정지석과 김성민을 앞세워 10-8로 앞서갔지만, 이란의 속공을 막지 못해 13-13 동점을 허용했다.

17-18에서 손태훈의 공격이 이란 블로킹에 막히면서 승기가 이란 쪽으로 기울었다.

한국은 정지석이 16점, 김인혁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블로킹에서 4-15로 밀려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홍해천 감독은 “1세트를 잘 치른 후, 많은 실책을 했다. 선수들이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3세트를 내준 것 같다”며 “2라운드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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