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청소년(17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 유스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카자흐스탄과의 준결승에서 35-18로 완승을 거뒀다.
2005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한국은 3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4강에서 중국을 23-2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34-2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2016년 세계 청소년(18세 이하) 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