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는 경쟁 부문에 진출할 작품 130편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쟁 부문과 작품수는 장편 7편, 단편 38편, 가족과 함께 TV로 볼 만한 애니인 TV&커미션드 17편, 학생 53편, 온라인 15편 등이다.
조직위는 5∼7월 55개국에서 공모한 1천173편 가운데 전문가들이 상업성·예술성·혁신적 기법·주제 등을 심사해 130편을 추렸다.
축제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고교·대학생 위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제한하지 않는 일반 축제로 전환됐고 경쟁부문도 도입됐다.
축제는 10월 23∼27일 부천 일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하나되고 새롭게 출발하는 첫 해’를 의미하는 ‘애니+원’(Ani+One)!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