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교통경찰 등 282명을 동원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9~29일 11일간 터미널,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58개소를 중심으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교통관리는 2단계로 나눠 1단계인 19~24일까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교통 혼잡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한다.
2단계로 오는 25~29일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연계도로 등에서 원활한 소통을 관리한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교통전망에 대해 귀성길은 기간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돼 극심한 정체를 예상했다.
귀경길은 29일 대체공휴일로 인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부평구 소재 인천가족공원은 지난해 추석 성묘객 23만4천명을 기준으로 올해 역시 20여만명 이상의 성묘객 방문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가족공원묘지는 오는 26~28일 일반 성묘 차량을 통제한다.
이에 성묘객은 전철 및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성묘객이 아닌 운전자는 경원대로와 만월산터널 등 우회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