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19일 이천치즈스쿨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아가족 180여명을 초청해 ‘인공와우 환아가족 희망의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 봉사자들과 환아들은 이천치즈스쿨을 방문한 환아들은 피자와 치즈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의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조양선 교수가 ‘양이(兩耳) 인공와우수술’이란 주제로 교육을 하면서 재활치료방법을 공유했다.
‘인공와우 수술’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이를 시작해 해마다 30명의 환자들에게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술을 지원받은 환자는 총 240명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아들에게 보청기 제공과 함께 언어적응 훈련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