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습도가 높은 요즘같은 날씨에는 음식이 쉽게 오염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한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것이 식중독인데 지금부터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식중독 증상의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난 뒤 72시간 이내에 구토나 설사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분들은 전신에 열감이 있을 수도 있고 신경마비 의식장애까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섭취한 후에 속이 좀 불편하고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체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식중독의 경우 대부분 1~2일이 지나면 몸속에 있던 식중독 균들이 빠져나가 치유가 되지만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럼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질병의 약 75% 정도가 손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러니 손을 씻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둘째는 음식은 가급적 익혀 드셔야 합니다. 균마다 차이가 있지만 35~36℃ 정도에서 번식이 빨라서 식중독은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회나 육회를 드실 때에는 반드시 신선도를 확인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채소 및 과일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먹습니다. 여름철에 많이 찾게 되는 과일이나 채소는 흙이나 농약이 묻어있어 베이킹소다와 같은 세정제로 세척을 해서 드셔야 합니다. 특히 베이킹소다는 살균효과를 줄 뿐 아니라 농약 등 불순물을 제거해 주고 수용성이라서 물에 잘 씻겨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아직 무더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실천으로 온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