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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112 신고, 경찰관을 빨리 오게하는 방법

 

성질이 다소 급한 우리들은 음식점에서도 가끔 음식이 왜 이리 늦느냐고 하며 배달이 너무 늦다고 안달을 보인다. 하물며 촌음을 다투며 안전이 위급한 112 신고의 경우에야 오죽하겠냐마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찰관은 신이 아니며 순찰차는 헬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물론 최대한 빨리 신고자에게 달려가 최선을 다하여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것이 경찰의 책무이지만 신고하는 국민 입장에서 몇가지만 챙겨주면 지금보다 경찰관은 더 빨리 신고자를 찾아 안전조치를 해줄 것이다.

먼저 스마트폰의 GPS를 켜두라는 부탁이다. 간혹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성화 하면 배터리 소모가 많아서 꺼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배터리 소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자신의 안전을 위해 GPS기능을 활성화 해두길 바란다.

112에서도 위치정보는 요긴하게 쓰이고 있는데 112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해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출동하도록 하여 도움이 필요한 신고자에게 가장 빨리 도착할수 있도록 하고있다. 사실 112신고를 할때는 급박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주변이 눈에 안들어올수 있지만 주변의 건물간판에 있는 유선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주변 전봇대 번호를 불러주면 위치를 알수있다.

산속 조난자의 경우에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찾으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 자신의 휴대폰이 스마트폰이라면 GPS기능을 켜고 지도 어플을 작동시켜 자신의 위치를 문자(SMS)로 전송할수 있다.

간혹 신고하고 여기저기 전화하다 보면 경찰관이 부근에 도착했어도 신고자가 위치를 다른것으로 옮겨다니면 신고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신고를 한 후에는 경찰관의 전화를 기다리며 현재 위치를 좀더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경찰관을 최대한 빨리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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