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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인천, 교통안전도시로 발돋움 하기까지

 

영국에서는 장수하는 비결 3가지를 이야기할 때 첫째 운동을 꾸준히 하는지, 둘째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는지, 셋째 교통법규를 얼마나 잘 지키는지를 이야기 한다.

인천은 약 300만명이 거주하는 우리나라의 3대 도시로 가까운 아시아의 허브인 인천공항과 각종 신도시의 건설 등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그 도시의 선진질서를 평가하는 교통질서 지키기에 우리 인천은 전국 1위라는 큰 영예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15년 상반기 교통분야 체감안전도 전국 1위, ’14∼’15년 교통법규 준수율 전국 1위, ’14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성과가 우리의 결실이다. 인천은 분명 안전해졌으며 올해도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9%나 감소했다.

이는 누구 한명의 지킴으로가 아닌 인천시민 누구나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노약자를 보호하며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높은 시민의식의 성과가 아닌가 싶다

교통법규 준수는 누가 보든, 안보든 나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약속이고 한 밤중에 아무도 건너지 않는 횡단보도의 정지선에 서있는 차량의 운전자야 말로 선진시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 생각 된다.

우리 인천교통경찰은 2015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도로 위 존중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정지선 지키기 ▲이륜차 보도주행 금지 ▲난폭운전 안하기 ▲지정차로 지키기 ▲주정차 바로하기 등 주요 5대 중점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자동차사고 1만대당 교통사망자 1.1명이라는 전국 1위의 가장 낮은 평가를 얻는데 기여했다.

숨쉬기도 힘든 땡볕 속에서 땀에 젖은 채 교통을 정리하는 교통경찰관, 24시간 인천시내 교통흐름을 예의 주시하는 CCTV,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함께 구성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민·관·경이 합동해 이루어낸 결실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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