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서해5도 어선이 활어 수산물 등을 싣고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서울 뚝섬나루터에 들어온다.
서해5도어민회와 옹진수협, 서해아라뱃길정책추진단은 아라뱃길과 한강을 활용한 수산물 활어축제(100% 자연산 뚝도 활어시장 축제)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 성동구청과 ㈔뚝도시장번영회가 뚝도시장의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28일부터 11월1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해5도 어선 3척(어촌1호-4.99t, 원양호-4.99t, 원영호-3t)은 28일 새벽 활어(농어, 우럭, 광어 300㎏), 굴(40㎏), 꽃게(200㎏) 등 수산물을 싣고 출발한다. 어선들은 이날 새벽 4시 연평도를 출발해 연안부두를 거쳐 오전 9시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을 거처 한강을 통해 오후 2시 성동구 뚝섬나루터에 입항한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