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특별기고]성공으로 가는 길

 

모든 사람이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실제는 성공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성공을 바라면서 오히려 실패로 인생살이를 끝내는 사람들이 많을까? 내 생각으로는 성공하기를 원하면서도 성공으로 가는 길을 걷지 못하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길을 선택하여 가는 탓이 아닐까 싶다.

누구든지 자신의 삶이 진정한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3가지 기본을 갖추어야 한다. 이들 3가지를 기본에서부터 다져 나갈 때에 성공에의 길은 당연히 열려지게 된다.

첫째는 적은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 적은 일에서부터 큰 일로 나가야 한다. 둘째는 바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초를 확실히 다져 나가야 한다. 셋째는 내면을 먼저 채워 내면을 충실히 한 후에 외면으로 나가야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적은 일에 충실함으로 자기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행복하게 하는 삶에 대하여 모범을 보인 선각자였다.

선생은 25세 되던 나이에 미국 유학의 길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에 살고 있는 조선인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을 보고 동포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동포들의 집을 방문하여 잔디를 깎아 주고 페인트칠을 하고 커튼을 달아 주는 등으로 손수 본을 보이며 동포들의 무질서하고 피폐한 삶을 고치려 전심을 다하였다.

조선인 동포 중 아편 중독이 되어 아편굴에서 죽아 가는 분을 만나고서는 그를 엎고 집으로 데리고 와서 단칸방에서 함께 살며 정성으로 돌보았다. 도산의 인격과 정성에 감동한 그는 아편을 끊고 새 출발을 하여 일터로 나갈 수 있게까지 변하였다.

도산 선생은 그후에도 각종 유혹의 덫에 빠져 허덕이는 여러계층의 교포들을 찾아다니며 설득, 바른길로 인도 하였다. 도산 선생의 적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처럼 먼저 누군가가 적은 일에 모범을 보일 때에 그 일은 전파되고 전염되는 힘을 발휘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