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호평동을 가로지르는 호만천 정비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며 지난 14일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와 호평동통장협의회 주최, 남양주시걷기연맹 호평동지회 주관의 ‘호만천 공원산책로 준공식 및 호평동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2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9년 10월 총길이 2.5㎞ 구간의 호만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올해 11월 완료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호만천 정비사업의 완료를 기념해 진행됐다.
행사는 1부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2부 건강걷기대회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금배공원을 출발해 주평강교회를 지나 반환점인 호만공원을 되돌아오는 코스(왕복 5㎞)를 걸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수년에 걸친 주민여러분의 노력과 관심으로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인 호만천을 만들 수 있었으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되어 아름다운 호만천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