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경쟁시대에 국내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창조적 인력확충을 위하여 노력하여야한다. 격변하는 해외시장에 대비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해간다.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신상품을 개발하여 새로운 수출 길을 찾아가야 한다. 중국경제의 고성장정체와 일본의 저금리정책에 의한 가격경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선도적 대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천연자원의 부족으로 기업들은 원자재를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한다. 원자재활용의 가능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창조적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 기업들이 내년 경제 성장률에 대한 불안감으로 경영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내년 경제 성장률이 2%대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어간다. 최근 발생한 파리테러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면서 기업들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의 조사 대상 285개 기업 중 90%가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이 3% 미만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3.3%와 한국은행의 3.2%의 예상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밖에 약 15%의 기업은 2%미만의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내년 경영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들은 어려움을 표하고 있다.
벌써부터 불투명한 경제 상황 때문에 기존 계획했던 투자를 포기하는 일부 기업들의 발생이 우려된다. 경기도내에 위치한 모기업 재무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말한다. 특히 이번 파리 테러로 인해 수출 분야에서 타격이 생길 것이 우려돼 투자보다는 유지 쪽으로 계획 방향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10대 기업들도 가늠할 수 없는 경제 상황에 경영계획 수립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업들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대기업은 경영계획 초안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파리테러 사태로 국내 기업들의 경영계획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 사태가 미국 금리 인상을 비롯해 환율과 원자재 가격 등의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업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기업운영에 다양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문제가 더욱 커져간다. 국제적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새로운 기술개발과 운영합리화를 과감하게 추진해가야 할 때이다. 구조조정과 신상품개발에도 전력을 기울려 가야한다. 국제경쟁력개발을 위한 창조적 노력과 합리적기업 경영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