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2.5℃
  • 맑음강릉 3.9℃
  • 구름많음서울 1.1℃
  • 구름많음대전 -0.9℃
  • 구름조금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1.7℃
  • 흐림광주 2.1℃
  • 구름많음부산 5.1℃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4.4℃
  • 구름많음금산 -2.2℃
  • 흐림강진군 0.2℃
  • 구름많음경주시 2.4℃
  • 흐림거제 2.3℃
기상청 제공

‘직장살이’ ‘메신저 감옥’ ‘출근충’소주한잔 당기는 직장 신조어 출연

취업포털 사람인 정리 발표

직장인의 고충을 담은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메신저 감옥’, ‘직장살이’ 등 2015년 새롭게 등장한 직장인 신조어를 정리해 18일 발표했다.

메신저 감옥이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 연락이 가능해지면서 생긴 말이다.

메신저 때문에 사무실을 벗어나도 일과 상사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지난 5월 ‘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69%가 업무시간 외에도 모바일 메신저로 업무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연락을 받은 88%는 즉시 그 업무를 처리하고 60%는 다시 복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살이는 ‘시집살이’에 빗대 상사, 선배, 동기들 등쌀에 만만찮은 직장생활의 고통을 표현한 말이다.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은 시집살이처럼 생활해야한다는 직장 선배들의 조언이 담겨있다. ‘출근충’은 출근과 ‘벌레 충(蟲)’ 자가 합쳐진 말이다.

이른 새벽 회사에 나가 밤늦게까지 힘들게 일하면서 적은 급여를 받고 자기만의 시간도 자유롭게 낼 수 없는 직장인들을 조롱하는 듯한 표현이다.

극심한 취업난에 취업 성공 자체를 부러워하는 이도 있지만 백수 상태에서도 용돈으로 직장인보다 풍족한 생활을 즐기는 ‘갓수’(God+백수)들에게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일해 돈을 벌면서도 부모에게 심리적·물질적으로 기대 사는 아이(child) 같은 직장인(salaryman)을 ‘찰러리맨’(Chillaryman)이라 부른다./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