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2016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약 1억4천만원을 지원받으며 2009년부터 6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아 버스정보시스템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됐다.
‘2016년 남양주-양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계획한 남양주시는 양평군과 정보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구축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본적인 버스도착 정보와 다년간의 이력데이터를 분석해 양평군과 연계되는 167, 2000-1번 등의 7개 노선과 마을버스 1개 노선의 평균도착시간을 예측해 대중교통 이용승객의 편익 증진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분리형 안내기에서 운영 효율성을 강화시킨 LED+LCD통합형 안내기를 도입, LED의 시인성과 LCD의 이미지 시각효과를 높이고 예산도 당초보다 45% 절감한다.
김동완 시 교통도로국장은 “BIS구축사업은 96.5%이상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로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발전했다”며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