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기지를 방문, 동절기 대비 LNG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참관했다.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황 총리의 이번 안전점검은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한국가스공사의 겨울철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인천기지 주요시설에 가스가 누출되고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화재를 진압하고 천연가스가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 총리는 훈련 강평을 통해 “안전에는 한 치의 허점도 있어서도 안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평소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